음식물쓰레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에서 하는 퇴비화 Workshop] 우리는 모두 분해자가 되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흙으로, 도시의 분해자 되기 잔여 음식물은 시간과 흙을 만나면 자연히 흙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어쩌다 비닐에 담겨 냄새나고 벌레꼬이는 골칫거리로 전락했을까요. 우리는 어쩌다 비닐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담는 신세가 되었을까요. 도시의 분해자가 되는 방법,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음식물 퇴비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2주의 혐기발효(산소를 차단하는 발효), 2주의 호기발효(산소와 접촉하는 발효)를 거쳐 퇴비를 완성합니다. 좋은 음식물을 넣으면 향긋하고 잘 발효되는 퇴비를 만날 수 있어요. 이 퇴비는 곧 내가 가꾸는 화분의 소중한 양분이 됩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식물은 양분 덕에 무럭무럭 자라 식탁 위에 올라오고, 우리는 그것을 먹습니다. 잔여 음식물들은 다시 퇴비함으로 가고, 퇴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