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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각

기후위기 독서 길잡이 모임 1차 - 한재각, <기후정의> 그레에서는 지난 6월 14일(!) 회원들과 함께 기후위기 독서 길잡이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지역에서 독서모임 이끔이를 하는 감각을 익혀보는 모임이죠. 독서모임의 진행은 각자 분량을 정해 책을 읽고 책 내용을 요약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 시간에는 무려 저자 한재각님을 모시고(!) 발제문을 나누고, 소감을 나눠봤습니다. 요약 아는 북극곰 있나요? 북극곰은 기후위기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북극곰을 통해 시스템과 각자의 삶을 바꾸어야 하는 당위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기후안보' 또한 기후난민의 발생은 우리의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뜻합니다. 그러나 국경을 봉쇄하고 난민을 쫓아내는 ‘안보담론'이 아닌, ‘사회적 불평등'의 개념을 통해 기후위기를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후위기 .. 더보기
기후위기 독서 길잡이 모임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 동년 4월 21일 페이스북에 게재된 글입니다. [사진 속 텍스트] 이제 모두가 기후위기를 이야기합니다. 2020년 8월의 기록적인 폭우와 2021년 1월의 혹한을 지나 3월에 낙화까지 끝나버린 벚나무를 보며, 이제 사람들은 기후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시간 기후변화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북극곰을 굳이 소환하지 않더라도, 북극의 기후 변화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인류 스스로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지금의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 컵을 쓰고, 콘센트를 뽑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데... 그런데 지금 당장 뭘 해야할지 모르시겠다구요? 각 지역에서 삼삼오오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