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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집에서 하는 퇴비화 Workshop] 우리는 모두 분해자가 되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흙으로, 도시의 분해자 되기 잔여 음식물은 시간과 흙을 만나면 자연히 흙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어쩌다 비닐에 담겨 냄새나고 벌레꼬이는 골칫거리로 전락했을까요. 우리는 어쩌다 비닐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담는 신세가 되었을까요. 도시의 분해자가 되는 방법,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음식물 퇴비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2주의 혐기발효(산소를 차단하는 발효), 2주의 호기발효(산소와 접촉하는 발효)를 거쳐 퇴비를 완성합니다. 좋은 음식물을 넣으면 향긋하고 잘 발효되는 퇴비를 만날 수 있어요. 이 퇴비는 곧 내가 가꾸는 화분의 소중한 양분이 됩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식물은 양분 덕에 무럭무럭 자라 식탁 위에 올라오고, 우리는 그것을 먹습니다. 잔여 음식물들은 다시 퇴비함으로 가고, 퇴비.. 더보기
소장 인사말 안녕하세요, 녹색정치 Lab 그레 소장 이현정입니다. ‘녹색’과 ‘정치’, 거기에 실험실을 뜻하는 ‘Lab’까지… 어쩌면 참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조합처럼 보입니다. 게다가 "그레는 또 무슨 뜻이야?"라며 고개를 갸웃거릴 분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런 낯선 이름을 지은 것은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레의 첫번째 과제, ’녹색’이 사회의 근본 모습을 바꾸는 ‘정치’가 되는 사회 녹색이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과학과 정책의 영역이라는 생각은 생태사회로의 체제전환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입니다. 이제 기후위기를 부정하거나 에너지 전환을 필요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이 누구의 희생 .. 더보기
녹색정치Lab '그레' 소개 녹색정치Lab '그레'란? 그린 레프트,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지구를 바꿀 "녹색좌파 양성소" 그린 레드, 자본주의와 성장주의 너머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적록정치 실험실 그레, 생명의 공존을 가능케 한 갯벌 살림의 도구 같은 "생태주의 연구소" 1. 양성소 특정한 정치적 목적과 통일성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정치대응에 존립목표를 두고 있는 정파는 아님 정치적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정치활동가 양성을 위한 양성소의 목표를 지님 그러나 정파 역시 양성을 목적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정치적 비전과 목표 실현을 고민하는 것이기에 두 가지를 뚜렷하게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 없음 이러한 구분점은 탈정파적 의미를 가지기보단 '연구소'의 목적이 정치활동가 양성에 있음을 분명히 하는 것 2. 정치기획 정치적 비전과 목표를 실.. 더보기
실행위원단 소개 이현정 소장 새만금 사업 등 불필요한 개발이 강행되는 과정에서 생태계와 어민/농민들이 희생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다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박사학위를 마칠즈음 추진된 4대강 사업을 보며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녹색의 가치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없다지고 느껴 페이퍼 당원으로 있던 진보신당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여전히 연구노동자와 정치인의 정체성을 오가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인류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의로운 전환, 토지공개념 등 생태사회주의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실현하기위해 지구 생태계의 한계를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좌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약력 녹색정치Lab 그레 소장 도시계획학 박사 전) 정의당 총선 국회의원 비례.. 더보기
녹색정치LAB '그레' 창립포럼 [녹색정치와 진보정당, 미래를 말하다] 안내 녹색정치LAB '그레' 창립포럼 [녹색정치와 진보정당, 미래를 말하다] - 생태사회주의 정치 가능할까 모두들, 무사하신가요?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 연이은 태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정부의 그린뉴딜은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가 아닌 재벌 기업을 지원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탈석탄과 재생에너지의 전면화, 순환경제 사회로의 이행, 노동자들이 주체가 되는 정의로운 전환,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노동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 등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가야 할 길이 지금의 시스템에는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2018년 UN 연설에서 "이 시스템 안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시스템 자체를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얘기한.. 더보기
녹색정치LAB '그레' 오픈 행사 녹색정치LAB '그레'가 작은 오픈 행사를 엽니다. 안녕하세요, 녹색정치LAB '그레'는 녹색좌파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여 기후위기와 불평등 너머 지속가능한 삶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상상하고 실천하려는 작은 연구소입니다. '그레'의 첫번째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2020년 7월 10일 오후 3시 이후(행사는 저녁 7시) 장소: 그레 사무실(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8 관악센츄리오피스텔 711호) 녹색정치LAB 란? 그린 레프트,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지구를 바꿀 "녹색좌파 양성소" 그린 레드, 자본주의와 성장주의 너머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적록정치 실험실" 그레, 생명의 공존을 가능케 한 갯벌 살림의 도구 같은 "생태주의 연구소"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을 한꺼번에 모시.. 더보기